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사업 실적 회복 가능성 높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4-19 08:4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면세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사업 실적 회복 가능성 높아"
▲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면세유통(TR)부문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호텔신라 주가는 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면세유통(TR)부문에서 실적을 회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여행 회복에 따라 면세 매출의 급격한 회복이 기대된다”며 “현재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관련 알선수수료율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다”라고 파악했다.

중국 보따리상은 한국 면세업계의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주요 고객이다. 한국 면세기업이 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내는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시기 전에 60% 안팎이었으나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90%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 보따리상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하며 이들을 유치하는데 지불해야 하는 알선수수료율 또한 덩달아 높아졌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지만 대략 30%대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엔데믹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호텔신라의 면세점사업에도 훈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을 정상화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개별 및 단체 관광객 입국이 늘어날 공산이 크다. 중국 보따리상에게 높은 알선수수료율을 지급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면세점사업 매출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중국 보따리상들이 5월 노동절 연휴와 6월 대규모 쇼핑축제 징둥데이를 앞두고 재고를 축적하려 할 확률이 높다는 점도 한국 면세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볼 수 있는 대목으로 꼽힌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도 호텔신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현재 입찰공고가 난 구역 가운데 2개 구역을 낙찰받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라며 “과거와 비교해 유리해진 조건, 기존 1위 사업자였던 호텔롯데의 이탈 등에 따라 향후 면세점사업에서 1위 사업자로 등극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호텔신라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77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6%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 부진보다는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분기부터는 알선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는 개인 여행객의 입국이 본격화할 것이고 이들이 시내면세점에 집중된다면 수익성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