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앱클론, 세포치료제 혈액암 임상1상에서 중간용량 환자 완전관해 달성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4-18 11:4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앱클론이 항암 세포치료제의 임상1상에서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앱클론은 18일 미국에서 열린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 ‘AT101’의 비임상 및 임상1상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앱클론, 세포치료제 혈액암 임상1상에서 중간용량 환자 완전관해 달성
▲ 앱클론이 개발한 세포치료제 'AT101'이 임상1상에서 혈액암 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완전관해를 달성했다. 앱클론 홈페이지.

AT101 임상1상은 기존 항암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재발성·불응성 광범위B형대세포림프종(DLBCL), 소포림프종(FL), 외투세포림프종(MCL), 변연부비세포림프종(MZL) 등 다양한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3가지 용량 투여군으로 나뉘었다.

앱클론에 따르면 중간 용량 투여군은 이미 상용화된 CAR-T 치료제 '킴리아'와 '예스카타'보다 용량이 적은데도 환자 3명 투여 후 4주 만에 전원에게서 완전관해가 확인됐다. 완전관해는 치료 후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중간 용량 투여군보다 낮은 용량 구간에서도 환자 6명 중 3명에게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가 확인됐다고 앱클론은 설명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중간 용량 그룹의 환자 전원 완전관해 결과를 확인하고 임상팀과 개발팀 모두 CAR-T 신약 탄생 기대감으로 흥분해 있다"며 "AT101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화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