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DS투자 "롯데웰푸드 합병 시너지 기대감, 연중 수익 모멘텀 클 전망"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4-18 09:1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하반기 원가 부담 완화와 맞물려 합병 시너지 등으로 수익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S투자 "롯데웰푸드 합병 시너지 기대감, 연중 수익 모멘텀 클 전망"
▲ 롯데웰푸드 목표주가 16만원이 유지됐다. 합병 시너지 등이 기대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웰푸드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롯데웰푸드 주가는 10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롯데웰푸드는 올해 합병 시너지에 더해 하반기 원가 부담 완화, 해외 사업부 성장 등으로 연중 내내 수익 모멘텀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즉각적인 합병 효과가 나타날 빙과 사업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의견에 반영됐다.  

장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9624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제과 수익성 개선과 해외 성장으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1분기 제과부문은 매출 4117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건과 매출 호조, 빙과 효율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연구원은 "빙과 원가 부담 심화에도 건과 판촉비 효율화, 제로 베이스 예산(ZBB) 활동을 통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푸드부문은 매출 3719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해외부문은 매출 1868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으로 추정됐다.

장 연구원은 "푸드는 유지류 투입 원가 상승, 판가 조정, 유가공 부진으로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가정간편식(HMR)은 두 자릿수 신장을 지속하며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해외도 인도 건·빙과와 카자흐스탄, 러시아 법인 호조로 실적 성장과 수익 개선을 기대했다.

롯데제과는 2022년 7월 롯데푸드와 합병 후 2023년 4월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바꿨다. 새 사명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사업 영역 확장, 글로벌 입지 확대 의지를 담았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