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민주당, 조정·과열·투기 부동산 3종 규제지역을 관리지역으로 단순화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4-17 10:5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치권에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구분된 부동산 규제지역을 ‘부동산관리지역’으로 단순화 하는 방안이 나왔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주택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부동산 4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 조정·과열·투기 부동산 3종 규제지역을 관리지역으로 단순화 추진
▲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구분된 부동산 규제지역을 ‘부동산관리지역’으로 단순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3종 규제지역을 단순화해 국민들이 느끼는 혼란을 막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현재 3종류로 나뉜 규제지역을 통합하고 1단계와 2단계로 단계별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주요 뼈대다. 

부동산 관리지역 1단계는 청약과 분양권 전매제한 관련 최소한의 규제만 적용하고 2단계는 1단계 규제에 더해 대출 및 정비사업 규제·세제 중과 등을 적용한다.

또한 현재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로 이원화된 규제지역 지정 주체를 국토부로 일원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규제지역 지정제도를 단순하게 정리하고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알기 쉽게 개편해야 한다”며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지역 규제로 피해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