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17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9% 내린 395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1% 오른 276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99% 하락한 45만6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63%), 에이다(-1.09%), 폴리곤(-0.19%), 폴카닷(-0.1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94%), 솔라나(4.3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는 17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은행권 위기로 대출이 줄어드는 등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금리 인상을 더 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재닛 옐런은 “은행권의 신중한 대출 기준 강화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필요성을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를 미국의 공식적 금리 인상 종료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금리 인하로 가상화폐 시세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