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테라퓨틱스,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임상3상 환자 투여 시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4-13 10:5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 HLB테라퓨틱스가 미국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임상을 시작했다.

HLB테라퓨틱스는 13일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미국 임상3상에 관해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HLB테라퓨틱스,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임상3상 환자 투여 시작
▲ HLB테라퓨틱스가 미국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임상을 시작했다.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를 통해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RGN-259'를 개발하고 있다. 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기 위해 미국, 유럽에서 동시에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임상3상은 신경영양성각막염환자 70명을 대상으로 RGN-259를 4주 동안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LB테라퓨틱스는 임상기관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해 환자를 빠르게 모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RGN-259는 세포 이동을 촉진하는 원리로 항염, 상처 치료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HLB테라퓨틱스는 점안제인 RGN-259를 안구건조증과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신경영양성각막염은 희귀질환이지만 미국에서만 환자가 연간 2만 명가량 발생해 시장 규모가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졌다. 

HLB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미 첫 번째 임상을 통해 약효를 확인한 만큼 미국 임상의 조속한 진행과 함께 유럽 임상도 곧 시작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