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책임경영을 강화한 인사를 실시했다.
야놀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김종윤·이준영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 등이 각 사업부문을 이끄는 체제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전문경영을 강화한 인사를 실시했다. |
기존 그룹경영부문 대표였던 배 대표는 앞으로 플랫폼 사업을 총괄해 야놀자 플랫폼의 고도화와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배 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며 PwC, KPMG 등 글로벌 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야놀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며 야놀자의 재무와 경영 기획, 지원업무 전체를 총괄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기존 김종윤 대표 체제에서 이준영 대표가 합류한 공동대표 체제로 바뀐다.
김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과 투자 부문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3M, 구글, 맥킨지 등을 거쳐 2015년 야놀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했다. 이후 야놀자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총괄했다.
신임 이 대표는 야놀자의 연구개발 최고 책임자이자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이사로서 기술 개발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야놀자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로 합류한 인물이다.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는 인터파크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공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힘쓴다. 그는 지난해 8월 인터파크의 대표로 선임된 인물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각 리더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며 "이번 리더십 변화를 기점으로 책임경영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