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성능과 고객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서빙로봇을 선보인다.
LG전자는 3세대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3 월드 IT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 LG전자가 3세대 서빙로봇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T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다. |
LG 클로이 서브봇은 △LG클로이 가이드봇 △LG클로이 캐리봇 △LG클로이 UV-C봇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0년 1세대, 2021년 2세대에 이어 이번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 한층 좋아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서브봇이 독립적 완충장치(서스펜션)를 갖춰 국밥, 라면 및 음식 등을 잘 옮길 수 있다고 했다. 급정거나 급출발할 때도 국물 넘침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라이다 센서와 3D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하고 자동문도 통과할 수 있어 주행영역이 확대된다.
로봇간 통신이 가능해 10대 이상의 로봇도 동일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서브봇은 국내외 호텔과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유통매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통해 고객들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