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톡스, 새 보톡스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 급증할 듯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07-22 18:1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톡스와 필러 전문기업 메디톡스가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2일 “메디톡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생산능력을 극대화해 하반기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디톡스, 새 보톡스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 급증할 듯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메디톡스는 올해 매출 1220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4.3% 늘어나는 것이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톨리눔톡신(보톡스)시장 1위의 바이오기업으로 올해 신제품 코어톡스를 출시한다.

코어톡스는 ‘메디톡신’과 ‘이노톡스’에 이어 메디톡스가 세번째로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톡신 제품이다.

보톨리눔톡신 시술은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자주 맞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내성을 최소화한 보톨리눔톡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어톡스는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해 보톨리눔톡신에서 유효한 신경독소만 정제하고 단백질량을 낮춰 내성의 위험성을 줄인 제품이다.

코어톡스는 6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을 허가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

메디톡스는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생산력을 키우는 데도 힘쓰고 있다.

메디톡스는 직원수가 3월 기준 300명으로 지난해보다 81명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2014년 5월 충북 오창에 신공장을 지었다. 신공장은 올해 K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검증이 마무리돼 내년 초부터 가동된다.

박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이 내년 메디톡스의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