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또 다시 거액의 배당금을 기부한다.
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이 202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16억 원을 모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2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16억 원을 모두 기부한다. |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모두 기부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모두 298억 원에 이른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2010년부터 배당금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 회장이 75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인재 육성 등 사회공헌에 꾸준히 힘을 싣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배려하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며
박현주재단과 계열사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40만 명이 넘는 인재들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