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원전 운전경험 세계 '최고', WANO 평가에서 8년째 최고등급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4-10 12:1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 운영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한수원은 10일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가 실시하는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그린(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원전 운전경험 세계 '최고', WANO 평가에서 8년째 최고등급
▲ 한수원은 10일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가 실시하는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그린(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최고등급 달성으로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도쿄센터 소속 16개 회원사 가운데 최초로 8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회원사가 됐다. 보고서 번역비용 지원 등 우수 회원사 선정에 따른 특전도 받게 된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는 원자력 산업 사업자의 국제공조를 통해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 중이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건과 관련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전 세계 모든 원전은 운전경험 공유를 통해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 보고서의 품질 및 신속성, 제출 건수 등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한수원은 지난해 2분기 한울1호기와 4호기의 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운전경험 공유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한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안전한 원전 운영의 표본이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경험 공유 및 안전성 강화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