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G이니시스, 중국 페이이즈와 손잡고 결제서비스 확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7-22 16: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G이니시스, 중국 페이이즈와 손잡고 결제서비스 확대  
▲ (왼쪽부터) 윤보현 KG이니시스 대표와 우 키노 곽 페이이즈 최고운영책임자가 22일 결제서비스 제휴 계약체결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자지급 결제대행사인 KG이니시스가 결제서비스 영역을 중국으로 확대했다.

KG이니시스는 중국 결제대행사인 페이이즈(PayEase)와 결제서비스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이즈는 중국 베이징시 산하의 국영 전자결제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금액이 16조 원에 이른다.

KG이니시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이즈의 글로벌 가맹점에서 원화로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반대로 페이이즈 고객은 KG이니시스의 가맹점에서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다.

페이이즈의 글로벌 가맹점이 한국에 진출할 경우 KG이니시스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KG이니시스는 국경 간 온라인상거래(CBT)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는 페이이즈가 운영하고 있는 ‘트레이드이즈(TradeEase)’와 유사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한국과 중국 사이에 만들기로 했다. 트레이드이즈는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페이이즈와 제휴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결제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결제 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 역할을 해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알리페이와 페이탈,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제서비스 제휴 계약을 연달아 맺으며 결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페이이즈는 주로 애플과 아마존, 돌체앤가바나 등 글로벌 기업과 차이나텔로콤, CCTV 등 국영기업을 전문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에서 온라인 해외거래의 35%를 차지하고 애플의 아이튠즈와 애플페이의 독점 서비스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