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4-07 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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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트럭과 장애인용 차량 판매를 중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트럭과 특수차량을 카카오T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중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자동차와 장애인용 특수차량의 판매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T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차량은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가 카카오T 앱에서 구매상담 아이콘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해당 지역의 딜러사가 차량구매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 자동차 회사 LEVC의 국내 판매기업인 AT모빌리티와 손잡고 올해 3분기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인 TX모델의 판매 중개도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TX모델은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 레일이 기본 장착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차는 물론 교통약자의 이동까지 고려하는 ‘베리어프리 모빌리티’를 실천하게 됐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차량 판매사들에 새로운 판매활로를 제공하는 상생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