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42분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은 전날보다 9.02%(1만2백 원) 오른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7일 오전 10시42분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9.02%(1만2백 원) 오른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은 전날보다 1.59%(1800원) 높은 11만49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미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협동로봇 판매와 고객 관리 전담팀을 조직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현지법인 설립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 선도 업체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빠른 시일 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유럽 진출을 위해 독일에 대리점 두 곳을 연 바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산업 진출을 노리는 삼성전자의 파트너로 지목되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