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3-04-06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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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감이 이날도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6일 오후 1시39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은 전날보다 8.6%(7400원) 오른 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6일 오후 1시39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은 전날보다 8.6%(7400원) 오른 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은 전날보다 1.49%(1300원) 오른 8만85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은 직전 3거래일 동안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최근 세부내용이 발표된 IRA의 수혜를 입을 거라는 전망에 주가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4일 “IRA 세부내용에 따르면 중국기업의 분리막을 사용한 전기차는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어려워 한국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현재 거의 유일하게 유휴 생산능력을 갖고 있어 공급 요청이 쇄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할 것이다”며 “다음해부턴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