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트 카할 기아 미국디자인센터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가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오토쇼'에서EV9의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그룹이 북미 출시를 앞둔 코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과 EV9을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더 기아 EV9(EV9)'와 '디 올 뉴 코나(코나)'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코나는 북미에서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3997m
2(약 120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코나 △아이오닉6 △아이오닉5 △넥쏘 △싼타크루즈 △팰리세이드 △투싼PHEV △싼타페 PHEV △엘란트라 N 등 모두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코나 가솔린 모델과 코나 전기차는 뛰어난 효율성,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스타일링 및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와 기아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각각 '디 올 뉴 코나(코나)'와 '더 기아 EV9(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은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코나 전기차. <현대차> |
기아 EV9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는 "EV9은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기 SUV다"고 설명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에 대한 노하우와 전기차(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4분기 EV9을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또 기아는 2024년에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가 된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1890m
2(약 57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리고 △EV9 △EV6 GT △텔루라이드 △쏘렌토 하이브리드(HEV) △스포티지 HEV △니로 전기차(EV) 등 모두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