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손해보험업계 최대 규모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
2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손해보험협회에서 선발된 우수인증설계사 1만4901명 가운데 5456명(36.6%)를 차지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5명 가운데 2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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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
김영숙 삼성화재 영등포지역단 리스크컨설턴트(RC)는 2008년부터 9년 연속으로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과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려면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활동 △불완전판매 없음 △우수한 보험모집 실적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 85%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체계적 교육을 통해 보험영업문화의 꾸준히 시행해 올바른 보험영업문화의 기틀을 다지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2015년 우수인증설계사를 멘토로 삼아 다른 보험설계사들에게 조언하는 멘토링 제도가 올해 성과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해 고객의 가입상담·컨설팅·계약체결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구축해 보험설계사의 역량을 강화했다.
보험 관련 온라인콘텐츠를 수록한 ‘정보큰바다’와 손해보험설계사들의 업무지식을 공유하는 ‘리스크컨설턴트(RC)지식센터’도 우수한 보험설계사 양성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