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큐텐에 인수된 티몬 1분기 거래액 70% 증가, 여행부문 성장률 152%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4-05 12:0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동남아시아 기반 이커머스기업 큐텐에 인수된 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몬은 1분기 거래액이 2022년 1분기보다 70%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큐텐에 인수된 티몬 1분기 거래액 70% 증가, 여행부문 성장률 152%
▲ 티몬의 1분기 거래액이 70%가량 상승했다. 큐텐에 인수된 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몬의 거래액 상승 기조는 큐텐에 인수된 직후인 지난해 4분기부터 나타났다. 2022년 4분기 거래액은 2021년 4분기보다 60% 성장했는데 두 분기 연속으로 거래액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 거래액 증가율을 분야별로 보면 여행부문이 152%로 가장 높았다. 특히 해외여행은 아직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50배의 성장률을 보이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60% 수준까지 거래액이 올라왔다.

여행부문의 뒤를 이어 △지역/컬쳐 104% △가전/디지털 72% △유아동 56% 등의 성장률이 높았다.

고객 지표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고객들의 평균 구매 횟수는 20% 증가했다. 3월 기준으로 고객 1인당 평균 객단가는 2022년 3월보다 60%가량 높아졌다.

티몬은 앞으로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