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 경북 경주시 라한호텔에서 개회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에서 넷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 산업계의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수원은 4일 경북 경주시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산업계 소통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협의체다.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원전 관련 품질정책과 제도 등을 공유하고 품질강화 대책 수립 및 이행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첫 총회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기업 대표와 원자력 산업계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자력산업의 품질경쟁력 확보 및 품질수준 제고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협력사 품질 수준을 높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의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 생산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