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주주행동모임 공개서한, "자사주 매입 소각과 사외이사 감사 선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4-03 10: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의 주주행동모임이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 등을 컴투스에 요구했다.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은 3일 주주가치 제고와 사외이사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컴투스 주주행동모임 공개서한, "자사주 매입 소각과 사외이사 감사 선임"
▲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이 자사주 소각과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주주행동모임은 컴투스가 현재 보유한 자사주의 모두 소각하고 지난해 체결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의 남은 물량도 신속히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컴투스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뒤 최근 매도를 통해 확보한 현금 657억 원을 올해 안에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컴투스가 주주행동모임과 논의해 사외이사 1인과 감사 1인을 신규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월간 회의체를 만들어 경영진과 주주행동모임의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도 했다.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은 12일까지 컴투스의 회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주행동모임에 따르면 이날까지 개인주주 190여 명이 모임에 참여해 약 39만 주(3.0%)의 지분을 확보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적극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자사주소각하라
주주 친화적인 정책 시행하라   (2023-04-03 12: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