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의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공개된 야놀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045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순손실 969억 원을 거뒀다.
▲ 야놀자의 지난해 매출이 6045억 원으로 2021년보다 두 배가량 규모가 증가했다. |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83.0%, 영업이익은 6.0% 늘어나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규모 증가는 지난해 인터파크를 인수한 효과로 풀이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보면 야놀자플랫폼 부문은 3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은 매출 1095억 원을 내 2021년보다 225% 늘었다.
지난해부터 야놀자에 연결편입된 인터파크는 매출 1371억 원을 거뒀다.
야놀자 관계자는 “전 세계적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국내 숙박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 여행, 국내 레저부문 등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