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최대주주' 국민연금, 사외이사 후보 표현명 재신임에 '반대' 결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30 20:2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KT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안건에 찬성하지 않기로 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고 31일 열릴 KT 정기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한 의결권 행사 방안을 결정했다.
 
'KT 최대주주' 국민연금, 사외이사 후보 표현명 재신임에 '반대' 결정
▲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도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KT 사외이사 3인의 재선임 안건을 찬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표현명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반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표 이사가 중요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서 최근 5년 이내에 재직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이사는 2015~2018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또 국민연금은 강충구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 2인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에서는 ‘중립’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은 2023년 2월27일 기준으로 KT 지분 8.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KT 2대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사외이사 3명 재선임 안건에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KT 지분을 각각 4.69%, 3.1% 들고 있다. 두 회사를 합치면 모두 7.79%로 국민연금에 이어 2대주주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