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는 디지털 서비스 구축 등 국가 단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사우디 도시 단위의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을 위해 네이버의 인공지능(AI)·로봇 기반의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가 제공할 ‘슈퍼앱’도 네이버의 초대규모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정책 대표는 “장기적 투자를 통해 쌓아 온 ‘팀네이버’의 기술력이 글롭러 시장에서 인정을 받게 된 만큼 사우디 정부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보탬이 되도록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며 세계적 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네이버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