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승호 이창재 대웅제약 공동대표가 신약개발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29일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대웅제약> |
전승호 대표는 “최근 대웅제약이 보여준 신약개발 성공 저력을 더욱 강화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출시, 폐섬유화증 및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들의 글로벌 진출 등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 육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표는 "작년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어 올해는 펙수클루의 천억대 품목 진입과 엔블로의 발매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 3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