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경 CJ대한통운 일본법인장(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ISO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역량이 입증됐다.
CJ대한통운은 일본법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수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는 품질, 환경, 안전보건 등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맞는 합리적인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실현하기 위한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의 ISO인증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가운데 최초이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이번 인증으로 다국적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의 물류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 획득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봉경 CJ대한통운 일본법인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