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3-27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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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내놓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0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편의점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내놓는다. BGF리테일은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4월30일까지 정상가에서 1천 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즈닝 스테이크 2종류(갈릭, 페퍼)는 1등급 한우 설도 부위를 활용해 180g으로 구성됐다.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0~5℃로 3주 동안 숙성하는 ‘웻 에이징’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이 장점이다.
BGF리테일은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4월30일까지 정상가에서 1천 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스테이크는 신선도가 최우선인 만큼 판매 기간도 유통기한의 절반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BGF리테일은 스테이크 카테고리를 추가한 이유에 대해 근거리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편의점 장보기족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이 3월 초 진행한 돼지고기 할인 행사에서는 열흘 만에 2만 개가 넘는 목살과 삼겹살이 판매됐다. 이는 돼지 1천 마리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에 따라 3월 CU 정육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4% 증가했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편의점표 신선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서 돼지고기에 이어 한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편의점 알뜰쇼핑족을 겨냥한 경쟁력 높은 상품들을 발굴해 대표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