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광동제약 근시 치료 후보물질 도입, "안과 포트폴리오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27 09:4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동제약 근시 치료 후보물질 도입, "안과 포트폴리오 확대"
▲ 광동제약은 27일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근시 치료제 'NVK002'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왼쪽)와 리 샤오이 자오커 대표이사가 판권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동제약>
[비즈니스포스트] 광동제약이 새로운 안과 치료제를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27일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근시 치료제 'NVK002'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NVK002는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로 소아, 청소년 근시를 치료한다.

아트로핀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동공을 확장시킨다.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현재는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처방된다.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아트로핀제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NVK002를 개발한 미국 바일루마는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판권을 가진 자오커와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수입·유통을 독점한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NVK002가 광동제약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을 통해 NVK002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