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건자재사업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후암로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국내 주택시장 위축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상황 속에서 LX하우시스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재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건자재사업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한 사장은 “건자재사업은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 하는 동시에 견고한 수익구조로 전환하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해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이날 주총에서 한명호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박장수 LX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에 신규선임했다.
한 사장은 2022년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X하우시스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한 사장은 앞서 2009년 LG화학에서 분할해 설립한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LX하우시스 이밖에도 이번 주총에서 2022년 연결제무제표 및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등을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