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정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면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비상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했다"며 "전동화, 로보틱스,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김 신임 이사는 한국GM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대표를 지낸 경영인 출신이자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간배당 주당 1천 원을 포함한 4천 원을 배당금으로 책정하는 안건도 이날 통과됐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