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실적 반등 어려워, D램 가격 4분기 회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3-21 08:5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안에 의미있는 실적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 및 고객 재고 감소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반도체 가격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실적 반등 어려워, D램 가격 4분기 회복"
▲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SK하이닉스가 올해 안에 의미있는 실적반등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8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2년 1분기 반도체 출하량은 추정치 대비 부진하지만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출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5조1천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영업손실은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 증가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 확대로 기존 추정치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3조7천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객사의 재고 상황은 여전히 SK하이닉스에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다.

스마트폰 재고는 정상 대비 2~3주 정도 많은데 낮은 수요 가시성으로 인해 재고 축적에 보수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 재고가 16주 수준으로 여전히 정상 재고 대비 2배 이상 많은 상태다. 특히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메타의 2023년 서버 수요는 2022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서버 수요의 26.8%를 차지하는 중국 서버 수요도 지난해 대비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데이터센터 투자에 여전히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올해 전 세계 서버 수요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낮은 수요 가시성과 높은 재고 수준을 감안할 때 SK하이닉스가 올해 안에 의미 있는 실적반등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메모리 모듈 회사들이 올해 1분기부터 재고를 축적하기 시작하는 등 시장의 불황이 1년 이상은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신호가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특히 중국 지역 메모리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미국의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메모리 모듈 회사들의 2차 재고 축적 수요가 나타난다면 메모리 현물가격은 빠르면 6월 정도에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노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메모리 현물가격과 고정가격의 시차(4~5개월)를 감안해 볼 때 D램 고정가격은 올해 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며 “4분기 D램 고정가격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