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VB 파산 미국증시에 '전화위복' 되나, 모건스탠리 "약세장 끝난다는 신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3-20 16:3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VB(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사태가 미국 증시 전반에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는 리스크는 약세장이 마무리되는 구간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해당하는 만큼 본격적인 증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SVB 파산 미국증시에 '전화위복' 되나, 모건스탠리 "약세장 끝난다는 신호"
▲ SVB 파산 사태가 촉발한 미국 금융권의 위기는 오히려 미국 증시 약세장 종결을 의미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블룸버그는 20일 증권사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금융시스템 전반에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은 약세장의 종결을 의미하는 고통스러운 신호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SVB가 최근 ‘뱅크런’ 사태 뒤 파산을 신청한 데 이어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가 매각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불안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2008년 대규모 금융위기 사태와 같은 사건이 재현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후폭풍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가 약세장의 마지막 구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바라보며 이는 오히려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고평가 상태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돼 증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 증시가 주요 상장기업의 향후 실적 전망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수준까지 낮아진다면 마침내 장기간 이어진 약세장이 마무리되고 증시 반등 추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의미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미래 성장에 불확실한 전망을 안고 있는 대형 기술주를 피하고 방어적 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일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지식재산처 반도체·AI 첨단기술 유출 전담 수사조직 출범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박윤영 KT 사장 취임 3개월, '허니문'은 끝났다
"TSMC 2나노 반도체 물량 선점이 AI 스마트폰에 핵심", 삼성전자와 애플 경쟁에도..
세계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자금 '에너지 자산'에 집중, 미국 달러 대안으로 부상 
신한투자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항공유 안정화와 화물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고령화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걸림돌, 재정 확보에 약점"
NH투자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슈퍼섬유 수익성 회복 지연"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 기대 부합할 것, 파업 영향은 3분기 예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 보완 필요, 기후변화 관련 내용 포함해야"
[서울아파트거래] 삼성서초가든스위트, 전용면적 181.5㎡ 42억으로 신고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