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2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 더 크게 하락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3-20 16:3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월 시중은행 대부분이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올라온 ‘2023년 2월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4곳 은행은 1월과 비교해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확대됐다.
 
2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 더 크게 하락
▲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4곳 은행은 1월과 비교해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확대됐다.

4곳 은행은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제외)가 하락했지만 저축성수신금리가 이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계예대금리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이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가계예대금리차가 1월 1.07%포인트에서 2월 1.46%포인트로 커졌다.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제외)는 같은 기간 5.05%에서 5.01%로 낮아졌는데 저축성수신금리는 3.98%에서 3.55%로 하락했다.

하나은행은 1월 1.03%포인트에서 2월 1.32%포인트로 가계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0.84%포인트에서 1.06%포인트로, NH농협은행은 1.44%포인트에서 1.46%포인트로 각각 가계예대금리차가 커졌다.

KB국민은행 2월 가계예대금리차는 1.48%포인트로 1월 1.51%포인트보다 축소됐으나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KB국민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1.46%포인트), 우리은행(1.46%포인트), 하나은행(1.32%포인트), 신한은행(1.06%포인트) 순으로 가계예대금리차가 컸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예대금리차는 하나은행이 1.91%포인트로 가장 컸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1.81%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은 1.76%포인트, 신한은행은 1.40%포인트로 각각 집계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