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새로운 5G 요금제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7일 3개 이상의 5G 중간요금제와 2개의 시니어 요금제 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 SK텔레콤은 17일 3개 이상의 5G 중간요금제와 2개의 시니어 요금제 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
SK텔레콤이 제시한 요금제의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SK텔레콤 5G 요금제 구성을 살펴보면 데이터 월 24GB 제공 5G요금제가 월 5만9천 원에 서비스되는 한편 월 110GB 제공 5G요금제가 월 6만9천 원에 서비스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간요금제는 이 사이에서 세분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시니어 요금제는 65세 이상 적용 요금제와 80세 이상 적용 요금제가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제시한 요금제 안은 정부 협의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세부사항이 바뀔 수 있다.
새 요금제는 정부와 협의 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KT와 LG유플러스도 새로운 5G 중간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월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비 부담 완화책으로 40~100GB 구간 중간요금제와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시니어 요금제를 제시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