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이화그룹 계열사 이화전기·이트론 압수수색, 조세포탈 횡령 혐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3-20 14:4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조세포탈 등 혐의로 이화그룹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20일 이화그룹 계열사인 이화전기공업과 이트론 사무실 및 관련자 주거지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이화그룹 계열사 이화전기·이트론 압수수색, 조세포탈 횡령 혐의
▲ 검찰이 3월20일 이화그룹 계열사와 주거지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화그룹은 지난 2016~2017년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됐다. 특수관계인 사이의 거래가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증여세 포탈 외에도 이화그룹 경영진들의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이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이화그룹은 가공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사 공금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친 뒤 이화그룹 경영진의 비리 혐의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화그룹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검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사항은 현재 시점도 아닌 과거에 발생한 개인의 혐의에 대한 조사"라며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경제성 경쟁사보다 유리, 3분기 흑자전환"
[채널Who] 이해할 수 없는 KT '유령 기지국'과 보안 위험 심각성, CFO 장민의..
LG유플러스 해킹사태서 자유롭나, 여성 CFO 여명희 AX 회사 토대 쌓기 바쁜데 보안..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실적 타격에 CFO 김양섭의 시간, SK이노베이션 때 위기관리 다..
KT 유령 기지국 사태 SK텔레콤처럼 커지나, 케이뱅크 출신 CFO 장민 위기관리 능력..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