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청년인재와 자립준비청년 후원에 나선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17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장 수익금 일부를 환원하는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각 매장별 후원 프로그램에 쓰인다.
전국 5개 매장이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 중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자는 스타벅스 대학로점을 통해 지원하는 청년인재와 스타벅스 적선점을 통해 후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에서는 31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9기'를 모집한다.
2023년도 대학 신입생이 대상이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청년인재로 선발되면 1학년 2학기부터 학기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모두 7학기 동안 받을 수 있다.
SCK컴퍼니는 유스리더십캠프,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 2회 우수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도 지원한다. 글로벌 견학 프로그램은 해외 스타벅스 매장 및 지원센터 견학과 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청년인재 9기 지원은 3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인 스타벅스 적선점에서는 29일까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2023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전국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및 쉼터 포함)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25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대상자로 선발되면 1인당 최대 600만 원의 진로지원금과 다양한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은 29일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의 지원사업 신청 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영 SCK컴퍼니 사회공헌팀 팀장은 "SCK컴퍼니는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