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3-16 16: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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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지식재산(IP) 게임 3종을 공개했다.
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14일과 15일에 잇따라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G' 관련 영상이 많은 이용자의 주목을 끌었다.
▲ 엔씨소프트가 처음 선보이는 실시간전략게임(RTS) 장르 신작 '프로젝트G'.
프로젝트G는 엔씨소프트가 처음 선보이는 실시간전략게임(RTS) 장르의 신작이다.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언리얼엔진 기반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개성의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 활용 전투방식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집단으로 확산되는 전쟁 장면 등을 공개했다.
서민석 프로젝트G 총괄 디렉터는 "엔씨의 강점인 MMO 기반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감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G만의 특색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영상에 이어 공개한 '데브 토크'(개발자 영상)에서도 프로젝트G 개발 과정에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댓글을 적용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G 관련 영상에 앞서 공개된 'PUZZUP:AMITOI'와 '배틀크러쉬' 영상에서도 엔씨소프트의 신작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PUZZUP은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즐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하는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PUZZUP은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성과 재미를 더했다.
이차선 엔씨소프트 퍼즐개발실 PD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방식에 PUZZUP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담는 등 완성도 높은 퍼즐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글로벌 이용자에게 PUZZUP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신작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이다.
배틀크러쉬는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최대 30명의 플레이어아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캐주얼한 전투와 간편한 조작, 예측 불가능한 난투가 특징이다.
강형석 배틀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게임의 재미요소를 충실히 담았다"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배틀크러쉬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