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부금 출연 '1호' 기업, 40억 규모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3-15 16:4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한다.

포스코는 15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부금 출연 '1호' 기업, 40억 규모
▲ 포스코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한다.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2016년과 2017년 3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을 이미 출연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6일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재단이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고 재원은 한국 기업의 자발적 기여를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의 강제징용 입장 발표 뒤 국내기업 가운데 기부금을 출연한 곳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한국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체결하고 대일 청구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5억 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일부가 기업 지원 자금으로 쓰였는데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이 대표적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전체 청구권 자금의 24%에 해당하는 1억1948만 달러가 당시 포항종합제철에 투입됐다.

포스코는 "정부 발표에 따라 유보됐던 잔여 약정액 40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포스코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