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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심상치 않은 금융시장, 위기 전문가 최용식에게 듣는 전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3-1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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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경기 상황이 만만치 않다. 정부는 잇달아 우울한 경제지표를 내놓고 있고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에는 미국 상업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SVB)의 파산으로 세계 주요 금융시장이 위축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져 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가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을 만났다.

최 소장은 과거 IMF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노무현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재야의 경제학자’다.

최근 10여 년 간의 침묵을 깨고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라는 책을 통해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소장은 한국이 이미 경제위기 초입에 들어섰다고 진단한다. 경제위기는 금융위기에서 출발하는데,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신용이 파괴되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어 조만간 금융위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현실화하면 국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추락하는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최 소장은 여전히 희망을 말한다.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을 믿기 때문이다.

최 소장은 제대로 된 정책만 있다면 국내 주식과 부동산시장은 언제든 다시 돌아설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바라본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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