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민홍기 변호사가 코스닥시장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홍기 변호사. |
민홍기 후보는 29일 열리는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코스닥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다.
1960년생인 민홍기 후보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2010년부터는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있으며 이외에도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회 위원, 재단법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민홍기 후보는 중소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업무경험이 있다”며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3년), 시장감시위원회 위원(3년) 등을 역임해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