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동박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범, 대표에 김연섭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14 15:4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동박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출범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신임 대표에는 김연섭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14일 공시를 통해 이날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동박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범, 대표에 김연섭
▲ 롯데케미칼 동박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신임 대표에는 김연섭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롯데그룹 화학군 배터리소재사업의 역량을 높여 회사 및 고객, 주주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했다. 이후 기업결합 심사 승인 등을 거쳐 이날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이날 일진머티리얼즈도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다.

김연섭 전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현대석유화학에 입사했고 2005년 현대석유화학이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인수되며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롯데케미칼 안전환경기술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합쳐 연간 6만 톤의 동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앞으로 연간 동박 생산능력을 2027년 23만 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다양한 동박 제품 라인업과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글로벌 배터리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과 조국·양정철·김어준 체포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