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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첫 공모리츠 '삼성FN리츠' 상장 도전, 배당 연평균 5.6% 목표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3-13 16: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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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REITs) 삼성FN리츠가 4월 코스피 입성에 도전한다. 

13일 삼성FN리츠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그룹 첫 공모리츠 '삼성FN리츠' 상장 도전, 배당 연평균 5.6% 목표
▲ 13일 삼성FN리츠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FN리츠>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참여하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리츠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대혁 삼성SRA자산운용 리츠본부장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스폰서로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그룹 계열사가 후원하면서 리츠의 안정과 신뢰성을 더했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를 든든한 후원자로 두고 있어, 자산 매입 경쟁력 및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FN리츠는 국내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이 가운데 ‘대치타워’는 강남권역(GBD)의 A급 오피스로 상장 리츠 중 GBD 오피스 실물 전체가 리츠 자산으로 확보된 첫 번째 사례다.  

‘에스원빌딩’은 시청역 인근 A급 오피스다.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된다.

삼성리츠는 연 환산 기준 평균 5.6%의 배당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장 리츠 중에서는 처음으로 1, 4, 7, 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여기에 핵심권역에 소재한 스폰서 보유 우량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FN리츠는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잠실빌딩,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화재 서초사옥 등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핵심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삼성이 직접 삼성의 자산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 및 신규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리츠 규모를 키울 예정으로 삼성FN리츠를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FN리츠는 전부 2378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는 5천 원으로 이번 상장에 따라 전부 1189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수요예측은 3월 20~21일 진행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27~28일로 이후 4월 중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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