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3월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3일 ‘오!정말’이다.
"대통령 옷 벗으라 하고 싶소"
“대통령은 옷 벗으라고 하고 싶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윤석열정부의 제3자 배상안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정부의 굴욕적인 배상안은 일본의 통절한 사죄와 반성에 기초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아니라 돈 몇 푼에 과거사를 팔았던 김종필-오히라 야합의 재판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맹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 방일 발걸음 무거울 듯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유행하는 '나는 신이다' 용산판이라고 본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간사가 외통위 소집을 두고 대통령 방일을 망치려고 한다는 국민의힘 지적에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본인들은 완전무결하다고 얘기한다고 지적하며)
“밥 한 끼 먹고 사진이나 찍고 해서 오는 거에 끝내지 마시고 성과물을 가지고 와주십시오.”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강제징용에 관한 일본정부의 사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철수 황교안의 뒤끝
“한 식구이기 때문에 잘 모시고 하겠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의원과 만나 전당대회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잊고 하나가 되자고 제안하며)
""많이 지친 상태라 재충전의 시간을 달라는 말을 했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기현 대표와 만남에서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안을 거절하며)
“썩은 걸 도려내지 않고 똘똘 뭉치기만 하면 옆의 살까지도 다 썩어서 결국 죽게 된다.”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끝까지 규명하겠다느 의지를 드러내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