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생선회 당일배송 서비스를 내놓았다.
GS더프레시의 운영사 GS리테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생선회 당일배송 서비스 '싱씽회'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생선회 당일배송 서비스 '싱씽회'를 출범한다. |
싱씽회는 오전에 받은 주문 물량을 당일 오후 8시까지 배송해준다. 현재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서울·인천과 수원·과천·고양 등의 경기도 일부 도시다.
주문 가능한 어종은 광어, 우럭, 연어 등을 비롯해 보리숭어, 도다리세꼬시 등 계절별 제철 생선이다. 전복, 홍가리비, 바지락, 멍게, 문어 등 해물도 주문할 수 있다.
상품 작업은 GS리테일에서 지정한 회 가공센터에서 진행된다. 표준화 작업 공정을 거쳐 손질된 회는 정량·정품으로 가공된다.
GS더프레시는 현재 취급 가능한 품목 13종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회를 추가해 품목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은 "최근 수산물 매출 가운데 회 카테고리의 매출이 신장한 점을 주목해 싱씽회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GS더프레시의 지난해 회 카테고리 매출은 이전 연도보다 32% 신장하며 수산물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GS더프레시는 가정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서비스 품질을 위해 협력사와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MD 부문장은 "싱씽회 서비스의 특장점은 정량, 정품만을 고집하는 믿을 수 있는 가공센터에서 손질했다는 것과 대량 물량을 취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덕분에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