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하나증권 "철강업체, 탈탄소 비용 상당부분 판매가격에 전가할 듯"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3-13 09:0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탄소를 줄이는 과정에서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주요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대표이사가 철강 탈탄소 작업으로 철강가격을 10~20% 상승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탈탄소를 위한 비용 모두를 철강사들이 떠안기보다는 상당부분을 판매가격으로 전가시키는 작업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철강업체, 탈탄소 비용 상당부분 판매가격에 전가할 듯"
▲ 1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앞으로 철강업체들의 탈탄소 과정에서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세계 2위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아디탈 미탈 아르셀로미탈 CEO는 “전세계 철강산업은 지구 전체 탄소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감축에 대한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탈탄소를 위해서 필요한 비용이 엄두를 못낼 정도로 크지는 않기 때문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탈탄소 기조에 따라 늘어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철강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탈 CEO는 “철강산업의 마진이 높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10~20%의 탈탄소 비용도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일반적 자동차의 경우 약 100~200달러의 강판 관련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르셀로미탈은 세계 2위 철강 생산업체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