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장중 15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10일 오전 10시55분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9%(8500원) 하락한 14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10일 오전 10시55분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9%(8500원) 하락한 14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이날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7%(2900원) 내린 15만2천 원에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에스엠의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맞서며 최근 에스엠의 주가가 연일 상승한 가운데 이날 최근 상승분을 반영해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최근 에스엠 주식을 15만 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날 에스엠 주가가 15만 원 밑으로 떨어지며 카카오의 에스엠 주식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하이브 주가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85%(6800원) 오른 18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브가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물러서지 않고 결국엔 에스엠 경영권을 차지할 거란 기대감이 퍼지며 이날 하이브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