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전 부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동안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화장품 브랜드 CNP와 피지오겔, 코카콜라음료 등 기업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중국,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LG생활건강 대표 이외에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휴젤 관계자는 "차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