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 개편, 미디어커머스 '티몬플레이'로 확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3-06 11: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을 숏폼(1분 안팎의 짧은 길이) 콘텐츠와 개방형 라이브까지 아우르는 미디어커머스 브랜드 '티몬플레이(TMON PLAY)'로 확대 개편한다.

티몬은 6일 '쇼핑을 플레이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쇼핑 팁과 생활정보를 전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 티비온을 티몬플레이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 개편, 미디어커머스 '티몬플레이'로 확대
▲ 티몬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을 미디어커머스 브랜드 '티몬플레이'로 확대 개편한다.

티몬은 "상품 판매 라이브 방송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빠른 호흡의 콘텐츠를 가미한 시청자 중심의 방송으로 플랫폼의 주목도를 높이고 충성 고객을 확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우선 유튜브형 영상과 숏폼 형태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라이브방송 편집 영상은 물론 언박싱, 생활 정보, 흥미 중심의 콘텐츠 비중을 늘려 구매 목적의 고객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라이브커머스 운영도 차별화한다.

주문형 비디오(VOD)와 숏폼을 활용해 상시 주목도와 팬덤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이브방송의 파급력을 더한다는 것이 티몬의 구상이다. 여행이나 식품 등 라이브방송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는 티몬플레이만의 특화 콘셉트로 선보인다.

티몬이 직접 제작하는 라이브방송과 판매자들이 직접 제작해 송출하는 '개방형 라이브'를 동시에 송출해 티몬플레이의 라이브방송 수와 노출 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개방형 라이브에 대한 지원이 후순위였다면 앞으로는 입점 셀러들이 자체 판매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보다 많은 잠재 구매자와 만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방송 편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티몬은 앞으로 유튜브 동시 송출, TV홈쇼핑 채널과 제휴 등을 추진해 고객 접점도 확대하기로 했다.

티몬은 2017년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론칭한 뒤 운영해왔다. 

2022년 4분기 티비온을 통한 판매액은 직전 분기보다 20%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