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본에서 갤럭시 브랜드만 사용했던 삼성전자, '삼성 재팬' 다시 쓴다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3-01 17: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회사 이름 ‘삼성’을 다시 사용한다.

28일(현지시각) 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재팬은 이날 기존 온라인 웹사이트였던 ‘갤럭시모바일 재팬’을 ‘삼성 재팬’으로 바꾸고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
 
일본에서 갤럭시 브랜드만 사용했던 삼성전자, '삼성 재팬' 다시 쓴다
▲ 삼성전자 재팬은 28일 기존 온라인 웹사이트였던 ‘갤럭시모바일 재팬’을 ‘삼성 재팬’으로 바꾸고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 사진은 '갤럭시 하라주쿠' 외관. <삼성전자>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2022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3.5%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년 3.4%까지 하락했던 점유율이 10% 이상 오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브랜드의 성공을 위해 일본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삼성전자라는 이름을 제거하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 소셜미디어 계정과 유튜브 채널 이름까지 ‘갤럭시 모바일 재팬’으로 리브랜딩했다. 고객지원센터도 갤럭시 고객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이와 관련, 샘모바일은 2010년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긴장과 악화되는 국민감정이 경제적 관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20 도쿄 올림픽 때만 해도 올림픽 스폰서임에도 여전히 ‘갤럭시’라는 브랜드만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메디톡스 1분기 매출 성장세 확인, 2분기부터 법무비 부담 해소"
대신증권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할인점 비용절감으로 1분기 깜짝 실적"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지누스 개선되고 면세점 적자 축소"
한화투자 "GS리테일, 허서홍 체제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필요"
'미국 중국 상호관세 유예' 뉴욕증시 M7 모두 급등, 아마존 8% 올라
한화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실적 기대 수준 밑돌아"
상상인증권 "클래시스 목표주가 상향, 미용 의료기기 수출 증가 예상"
비트코인 1억4509만 원대 횡보, 미국 SEC 가상화폐 규제 틀 제시 예정
미국 중국 관세 협상에 반도체주 기대,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KB국민은행장 이환주 지주 회장 양종희와 닮은 꼴 많아, 후계자 반열 오를 기회 잡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