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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공공주택과 랜드마크 도서관 들어선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2-28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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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공공주택과 도서관 등 생활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설계안을 공모한 결과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공공주택과 랜드마크 도서관 들어선다
▲ 서울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공공주택 276세대 및 생활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사진은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설계안 공모 당선작. <서울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은 서울 시내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창의적 디자인과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공공주택 및 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지난해 말부터 2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에 6개 팀이 참가했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공공주택 276세대와 서울시립도서관, 관악문화플라자 등을 포함하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을 짓는다.

공공주택에는 세대별 다양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가 도입된다. 입주민 편의뿐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관, 평생교육센터, 열린 육아방 등 공공시설도 함께 지어진다. 

특히 도서관은 남부순환로변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악플라자, 문화데크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당선자인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무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받는다. 전체적 시설 규모와 층수 등은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확정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해 기존 건축물 지상층 철거를 끝내고 2024년 상반기 세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침체돼 있던 지역이 활력이 되찾고 정보·문화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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