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혈액응고장애 치료제 도입, 글보벌 임상3상 후보물질 3개 확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28 09:5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 혈액응고장애 치료제 도입, 글보벌 임상3상 후보물질 3개 확보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오른쪽)와 나심 우스만 카탈리스트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27일 희귀 혈액응고장애질환 관련 후보물질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C녹십자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가 임상 단계에 있는 희귀질환 치료제를 도입한다.

GC녹십자는 27일 미국 신약개발기업 카탈리스트바이오사이언스(카탈리스트)와 희귀 혈액응고장애질환 관련 후보물질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카탈리스트가 글로벌 임상3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MarzAA'를 포함한 후보물질 3개를 인수하게 된다.

GC녹십자에 따르면 MarzAA는 희귀 혈액응고장애질환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투여 편의성을 제공한다.

GC녹십자는 이미 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을 인수해 신약 출시를 목표로 해당 임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희귀 혈액응고장애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글로벌로 확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자체적으로 혈액응고장애질환 중 하나인 혈우병을 공략하고 있다. 혈장제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그린진에프'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